Dongguk University
2020학년도 하반기 문화예술대학원 다연장학금 전달식 진행(9.21)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2014년에 졸업한 최정선 동문은 2020학년도 2학기에도 어김없이 후배사랑의 손길로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지난 9월 21일(월) 오병욱 원장과 최정선 다연장학회 회장 그리고 문예창작학과 서미희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다연장학 15번째 수혜자인 서미희 학생은 최정선 동문에게 “문학 창작에 대한 열정으로 보답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오병욱 원장은 매학기 후배를 위한 기여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최정선 동문은 지난 2014년 졸업이후 문학적 재능은 있으나 학업에 정진하기 어려운 후배를 위해 기금을 출연하여“다연장학”을 만들었다. 7년 동안 총 15명(이중수혜 포함)에게 총 약 6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후배들이 등록금 고민없이 문학의 열정을 꽃피우도록 지원하였다.
적은 돈도 허투루 쓰지 않고 차곡차곡 저축을 해왔다는 최 동문은 형편이 어려워 휴학을 해야만 했던 학생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최 씨는“함께 공부하던 동기 중에 문학에 대한 재능과 열정이 대단한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있었다. 당시에 꼭 같이 졸업하고 싶었지만, 학비를 벌기 위해 휴학을 하느라 결국 함께 졸업하지 못해 안타까웠었다”며 “그런 학생들이 학업에 보다 충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부하게 되었다. 다른 동문들도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나누어주는데 동참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2014년 당시 기부시 최정선동문의 인터뷰 인용>
문화예술대학원 학사운영실 제공(2020.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