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guk University
졸업 동문 주경야독하며 박사학위 취득(불교미술 송봉주 원우)
우리 문화예술대학원 2013년 2월 불교미술을 졸업한 송봉주 동문이 2019년 가을학기 박사학위를 받는다.
송동문은 지하철 공사 메트로에 봉직하면서 주경야독한 결과이다.
졸업논문은 "인도 불교석굴과 불탑에 대한 종합적 연구"이다.
기존연구와 다른 인도 전역의 불탑 조사를 통해 법신사리 신앙의 태동 계기와 불탑이 봉안된 차이티야굴의 조성배경 등을 새롭게 밝혀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도 불교석굴과 불탑에 대한 종합적 연구결과 박사 논문 나와>
송봉주 동문은 ‘인도 불교석굴과 불탑 연구’를 통해 석존 열반이후 조성되는 초기인도 불탑의 원형을 유일하게 간직하는 불교석굴사원의 차이티야굴과 불탑의 조성배경과 변천과정을 재해석 하였다. 특히 이번 논문은 아잔타 석굴 등을 포함하는 말발굽평면 궁륭천장 20여개의 석굴에 집중된 기존연구와 다르게 인도 전역에 분포된 45개 불교 석굴군, 100여개에 달하는 불탑에 대한 조사를 통해 법신사리 신앙의 태동 계기와 불탑이 봉안된 차이티야굴의 조성배경과 평면 유형이 ‘원형, 말발굽, 방형, 환조 건축형’ 등으로 다양하게 조성되고 변천되는 과정을 새롭게 밝혀냈고, 불탑도 산치대탑과 같은 기본 형태를 비롯하여 층단받침형, 일산형, 기단 추가형, 불상・불감 추가형, 환조 건축형, 노천형 등으로 다양하게 변천되는 과정을 통해 불탑이 지니고 있던 우주 창조의 상징, 열반의 개념을 바위를 깎아내는 조각이라는 방법을 통해 당시 인도인들이 생각하고 상상했던 의미와 상징성을 구현해 낸 것이라는 것을 제시했다.